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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정기총회 소식

기자  2019.03.04 1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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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축협

신용·경제사업 균형…도시형 축협 면모 일신


경북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조합사업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외준 조합장은 “포항축협은 축산업을 둘러싼 산적한 현안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조합원 경영 안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컨설팅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조합원이 안정될 때 한국축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합원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조합원들도 조합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조합사업 전이용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축협은 지난해 실물경기 악화와 소비부진에 따른 경제사업의 악재에도 2018년 말 현재 본점을 포함한 금융점포 7개소, 육가공공장 1개소, 축산물플라자 2개소, 축산물직판장 4개소, 사료창고, 한우개량사업소, 동물병원, 가축시장 등 핵심사업장을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수행하며 총 5천131억원의 자산을 갖춘 도시형 축협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균형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20억8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포항=심근수 



청도축협

조합원 원가절감 위한 OEM사료 사업 ‘순항’


경북 청도축협(조합장 김창태·사진)은 지난달 22일 조합 경제사업장 축산물플라자 회의실에서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창태 조합장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경제사업 발굴과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시작한 OEM 사료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축협의 지난해 자기자본은 95억7천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7천200만원이 증가했으며, 순자본 비율도 7.48%로 점진적인 증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연체 무수익채권 감축에 적극 노력한 결과 연도 말 상호금융 연체비율이 1.48%, 무수익 채권비율 0.28%로 자산건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청도축협은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건실한 조합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경영개선과 수익확대를 통해 4억7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청도=심근수



김해축협

천하1품·참포크 브랜드 우수성 드높여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사진)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김해축협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2천639억원의 경제사업과 예수금 평잔기준 6천725억원, 대출금 5천466억원, 보험료 12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를 통해 40억2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해축협은 지난해 가족외식 공간인 산들에 본점을 신규 개점했다. 특히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산들에 참포크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천하1품은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고 13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조합이 생산한 돼지고기와 한우브랜드가 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은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김종석 조합장은 “흔들림 없는 기반을 다지며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하게 된 데는 조합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랑과 조합사업 전이용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선거에서 현 박완석 사외이사가 대의원들의 지지로 연임됐다. 

■김해=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