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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조합장 인터뷰

기자  2019.03.29 0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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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기자]


괴산증평축협  김 홍 기  조합장


“지역축산 경쟁력 이끌 구심점 될 것”


교육지원 사업 강화…후계축산인 육성 심혈
우량송아지 기지화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준 조합원들에게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초선의 영광을 안은 괴산증평축협 김홍기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을 강화해 양축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이끌며 축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친환경 축산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연중방역시스템을 운영해 가축질병 청정화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기 조합장은 “괴산증평축협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후계자 육성 및 창업 축산인들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 지원, 스마트 기술 도입 추진 및 활성화를 시키며 각 농가의 우량송아지 기지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업이 될 수 있는 축산업 로드맵을 만들고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돈 버는 축산업을 만들어 자녀 후계자들이 물려받을 수 있도록 후계 축산인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조합장은 “조합 축산물 브랜드인 ‘자연의 약속’을 괴산·증평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시키고 앞으로 조합원들이 축산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의 공동구매를 통해 축산기자재 마트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직원 연계를 위해 담당 직원제를 도입하고 수의사 휴무 야간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축종별 축산단체, 지자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축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최종인



순정축협  고 창 인  조합장


“항상 초심의 자세로 조합원 뜻 받들 것”


공약 이행 철저…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부서별 책임경영제로 사업장 성과 극대


“먼저 2천300여 순정축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특별히 내세울만한 경력이 없는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조합원들의 뜻 또한 겸허히 받들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정도에 어긋남 없도록 조합원의 권익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밀알이 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 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은 “지난 18년 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순정축협을 훌륭하게 이끌며 발전시켜 오신 전임 최기환 조합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임 조합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조합원의 실익을 챙기고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며 소통으로 화합하며 순정축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 조합장은 “선거과정에서 밝힌 공약은 공약으로 그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하나하나 차근히 실천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고 조합장은 임기 내 이행과제로 “첫째, 조합의 경영과 운영은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각 작목반과 위원회의 기능을 살려 임직원들의 중지 모아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축산업 안전지원을 추진하고 각종 가축질병 예방과 우량종 생산에 따른 조합원 교육을 강화하며,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사업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부서별 책임경영제를 실시하고 직원의 인사 채용, 승진 등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제규정을 준수하고 직원 복지와 사기진작에도 소흘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순창=김춘우



임실축협  한 득 수  조합장


“낮은 자세로 소통…현장서 답 찾겠다”


인적 쇄신·혁신 경영으로 적자사업 극복
상생발전 견인…협동조합 존재가치 제고


“농업농촌과 축산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에 임실축협 조합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달 21일 제14대 임실축협 조합장에 취임한 한득수 조합장은 “임실축협은 그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축협에 대한 신뢰와 조합사업 전이용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조합의 성장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 오신 전임 조합장들과 항상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여건 극복을 위해 TMR사료공장의 가동률저하 및 공동자원화사업장,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적자에 대해 뼈아픈 반성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이러한 경제사업장의 문제점들을 강도 높은 인적 쇄신과 경영시스템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장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과 지도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 조합장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질책 또한 겸허히 수용해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축협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 내내 낮은 자세로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김춘우



김해축협  송 태 영  조합장


“보내준 믿음과 성원에 성과로 보답”


내실 기반 수익성 위주 질적 성장에 주안점
육가공공장 전문화·TMR사료공장 건립 계획


“주어진 소임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조합원이 중심에 서는 튼튼한 김해축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신명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김해축협의 18대 조합장으로서 김해축협의 진두지휘에 나선 송태영 조합장은 “축산업이 처한 풍파에 두려움도 앞서지만 송태영 호(號)에게 주어진 항로가 그로 인해 이탈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함께 약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 조합장은 “김해축협의 가치는 그 주인인 조합원을 위함에 있다”며 “모든 일은 조합원을 우선으로 조합원이 그 중심에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 조합장은 “우선 고품질 육류생산을 뒷받침 할 축산전문 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섬유질 사료공장을 조속히 설립 추진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도모하고 전문 축산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조합원 모두가 만족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하1품 해외수출과 육가공 공장 전문화를 위해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송 조합장은 "“과도한 양적성장에 기대지 않고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에 무게 중심을 두어 조합의 내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축산인과 지역민과의 상생은 협동조합이 풀어 나가야할 숙제”라며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실시하고 김해축협의 공익적 요소를 강화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해=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