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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공방단 처우개선 시급”

전체 67%가 2년 계약직…낮은 임금에 이직 빈번

김수형 기자  2019.03.29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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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전염병 예방의 최일선에 있는 공동방제단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40명의 방역요원 중 2년 계약직이 364명으로 전체의 67.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2017년 기준 방역요원의 이직률은 18%로 고용불안정 및 근무조건 열악 등의 사유로 이직률 또한 높은 편이다.
공동방제단 67.4%에 해당하는 2년 계약직은 연간 2천599만원의 임금을 받는데 이는 무기계약직 3천116만원, 정규직 임금 4천360만원에 비해 적은 실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은 “현재 공동방제단 사업비의 절반 규모를 해마다 농식품부에서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예방의 최일선에 있는 공동방제단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정규직화를 위한 인건비 추가 지원 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