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초선 조합장 인터뷰

기자  2019.04.03 10:47:48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기자]


여주축협  조 창 준  조합장


“말 아닌 발로 뛰는 든든한 일꾼 될 것”


‘경영혁신위’ 구성…의사 결정 모두 참여케
친환경 축분장 설립…맞춤형 지도사업 전개


“먼저 저를 지지해준 조합원들은 물론 타 후보를 지지한 조합원 모두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믿음을 주는 축협, 믿음직한 일꾼이 되어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여주축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여주축협 12대 조합장에 취임한 조창준 조합장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농촌과 농축산인들이 더 행복해 질수 있도록 소통과 섬김으로 새로운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 조합장은 “조합장 본인부터 변화하고 혁신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축협을 반드시 조합원이 주인인 축협, 공정하고 투명한 축협, 발전하는 축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여주축협 경영사항을 빠짐없이 알 수 있도록 100% 투명하게 공개하고 축협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의사결정을 조합원과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말만 앞선 조합장이 아닌 발로 뛰는 일꾼으로 조합장 출마에서 밝힌 모든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임기 중 실천해 나가며 조합원들께 여주축협이 희망이자 미래임을 보여주겠다”는 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친환경 축분장을 반드시 임기 중 완공해 축분처리 비용 절감과 안정된 축산업으로 여주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OEM사료 공급,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 건초·왕겨 사업 시행, 가축경매시장 설립, 지역축산계와 업종별 작목반 활성화 추진 및 축종별 전문 지도사를 보강해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축산지도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주=김길호



강릉축협  신 숙 승  조합장


“조합원 모두의 ‘행복 축협’ 1번지 구현”


40년 현장경험 기반 실익증진 사업 강화
소통으로 현장 경영…강릉축산 발전 일익


“저를 지지해 주시고 조합장으로서의 막중한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반세기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강릉축협이 협동조합으로서 역량을 높이고 축산인들의 든든한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초선의 영광을 안은 강릉축협의 신숙승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고 행동하는 현장형 조합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신 조합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열악한 축산환경을 개선하며 우수축산물 생산 및 후계 축산인 육성과 품목 다양화를 위해서도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40년의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추진력을 발휘해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조합사업에 초점을 두고 품목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축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 조합장은 “선진축산 현장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벤치마킹해 우리조합에 맞게 접목시켜 강릉 축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조합원 지도 지원사업을 강화해 양축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며 조합원복지에도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투명하고 내실 있는 조합 경영을 통해 많은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 조합장은 “축산농가로서, 한우지도자로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 구성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 축협’ 1번지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신 조합장은 현재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강릉축협 이사, 감사를 비롯해 한우자조금 대의원, 한우협회 강릉시지부 초대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릉=홍석주



제천단양축협  유 도 식  조합장


“전 축종 조합원 균형 발전…롤 모델 구현”


제천단양축산인 품평회 개최해 위상 증진
조합원 이용고배당 확대로 실익향상 도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지역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보호, 조합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아낌없이 던지겠습니다. 또한 임기동안 조합의 모든 정책과 조합사업을 공개해 투명경영에 힘쓰며, 임직원들의 역량을 이끌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초선으로 조합장직을 첫 수행하는 유도식 조합장의 모습에서 열정과 패기가 넘쳐난다.
유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축협, 직원과 조합원이 신뢰하는 축협,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이 마음 편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축협에서 판매와 가공을 전담, 그 역량을 극대화하고,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조합원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조직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축산단체와 긴밀한 공조로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며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해 조합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만을 발굴 추진,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지도지원 사업 강화 일환으로 수의사를 채용해 현장 대응팀을 완비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제천단양축산인 품평회(한우·돼지·염소·양계)를 개최해 위상을 높이고 전 축종 조합원 모두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의 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조합장은 “중앙지점 이전으로 조합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조합원 이용고배당을 확대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축협의 모든 창구의 대고객 서비스 질을 향상으로 고객들이 편안히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최종인



충주축협  오 후 택  조합장


“축산인 삶의 질 향상 위한 복지 강화”


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지도교육 강화
현장 피드백 통한 TMR사료 품질력 제고


“이번 동시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투명한 경영과 황소 같은 추진력으로 활력 넘치고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충주축협 오후택 신임 조합장은 “신용·경제사업의 고른 성장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축산농가들이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설립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현장중심 컨설팅과 현장 기술지도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직원들도 교육을 통해 조합원, 고객들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청정한우브랜드 발전을 위해 청정한우 인터넷 판매, 축산물 판매차량을 이용한 대도시 판매를 실시하고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오 조합장은 “TMR 농가 주기적 방문을 통한 컨설팅 및 품질개선 사항을 수렴해 TMR사료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 생축장을 활용한 우량 암송아지를 생산해 조합원에게 저렴하게 분양하고 조합원들의 암소 개량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혜택 확대, 종합 건강진단을 확대시행하고 고령 및 독거 조합원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운영 및 담당 직원 배정제를 실시해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축종별 조합원과 소통하고 축종별 위원회를 운영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기타 축종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