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안성축협 정 광 진 조합장
“진정한 축산인의 조합으로 적극 육성”
협동조합 정체성 살리며 기업경영 장점 도입
축분처리시설 구축…유통사업 활성화 역점도
“저를 선택해준 조합원들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안성축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성축협 제16대 조합장에 취임한 정광진 조합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앞선다”며 “최선을 다해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안성축협을 진정한 축산인의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 조합원과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직원에게는 아침에 눈을 뜨면 가고 싶어 가슴 뛰는 일터, 조합원에게는 직원들과 함께 하고 싶은 상생하는 조합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협동조합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축협이란 큰 배의 선장으로서 양축조합원과 함께 아름다운 항해를 하고 싶다”는 정 조합장은 “권위의식은 버리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최대한 살리며 기업경영의 장점도 도입해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원과 조합의 미래를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송아지 경매시장을 확장 이전하며, 육우 전문매장을 신설하고 한우플라자 운영방식을 개선해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익 구조를 개편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정 조합장은 특히 “원활한 소통을 위해 축산단체와의 만남, 축협발전협의회 구성, 축산계장 및 간사 간담회 활성화를 추진하며, 조합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세미나 및 청년, 여성조합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한·육우 헬퍼 지원사업 확대 및 농가 지원 전담반 운영, 송아지 입식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조합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정진해 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점점 어려워지는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안성축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성=김길호
춘천철원축협 이 중 호 조합장
“사업규모 1조원 진입…목표 달성 총력”
조합원 위한 자문단 운영…상시 컨설팅 제공
조합, 양축농가 정보교류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권리 행사에 힘입어 춘천철원축협의 새로운 출발의 중심에 서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통해 우리조합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사업물량 1조원시대를 향한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흔들림 없는 자세로 일관하겠습니다.”
초선으로 춘천철원축협의 지휘봉을 잡은 이중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실익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조합원을 위한 자문단을 운영, 상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항상 초심의 자세로 조합경영에 임하며, 낮은 자세로 현장과 소통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려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발전뿐만 아니라 농촌경제를 이끄는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원동력은 조직 구성원 모두의 화합과 단결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의 의견들을 조합사업에 반영하는 일에 결코 게으르지 않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 지원사업을 전개해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춘천철원축협이 농업농촌 발전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이 조합장은 “춘천시와 철원·화천·양구군을 관장하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양축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후계 축산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기에 조합원들이 조합을 수시로 방문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조합이 항시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 조합장은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해 춘천철원축협이 협동조합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춘천=홍석주
김천축협 김 흥 수 조합장
“지역 축산인 모두의 행복공동체 만들 것”
자체 OEM사료 공급 등 농가 생산비 절감 도모
한우개량 효율화 다각적 지원…퇴비공장 건립도
“지역 축산인들의 권익보호와 김천축협 발전을 위해 믿어 주시고 맡겨 주신만큼 더 많은 일을 해 보답하겠습니다.”
초선으로 김천축협의 수장이 된 김흥수 조합장은 “지역 축산인과 조합원들의 미래를 위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먼저, 효과가 검증된 김천축협의 자체 OEM 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에게 공급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수의사 채용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동물약품 이용관리 효율화를 도모하고, 가축 진료비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김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실시해 축산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가축시장의 경매 시 김천송아지 우선 순위배정과 경매수수료 환원사업 확대 및 생축장을 우량 암소사육장으로 바꿔 우량송아지를 균등하게 한우농가에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조합장은 “김천한우개량을 위한 방안으로 친자확인사업과 암소검정사업을 실시해 우량정액확보를 용이하게 하는 한편, 장려금 지원과 농장별로 한우관리 전산시스템을 설치해 한우개량사업의 효과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복안과 함께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퇴비 공장을 건립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축산농가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김 조합장은 “농가 일손도우미 지원을 통해 여가에 도움을 주고, 축종별 작목반 운영비 지원을 확대해 조직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 판매를 책임지는 것 또한 조합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김 조합장은 이를 위해 조합에서 운영하는 축산물 판매점의 기능 강화를 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 또한 밝혔다.
■김천=심근수
함안축협 조 정 현 조합장
“현장경영 집중…복지조합 반석 다질 것”
경제사업 내실화 기반 조합원 실익 향상
직원 업무의욕 고취 위한 환경개선 노력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한 표가 오늘 이 자리에 저를 있게 했고, 그 소중한 한 표에 의미를 너무도 잘 알기에 맡은 바 소임에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함안축협을 복지조합으로의 반석위에 당당히 올려놓겠습니다.”
함안축협 수장으로서의 무게감과 소명의식으로 첫 임무에 돌입한 조정현 조합장은 “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시대적 요구에 맞게 변화시켜 축산업을 회생시키는 것이 조합장에게 부여된 소명이자 최고의 가치”라며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조합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의 위기가 곧 조합의 위기로 이어지는 현실을 직시하며, 함안축협의 전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사전에 대응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리고 경제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경영에 집중 하겠다”는 조 조합장은 이를 위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합운영에 적극 반영해 조합원이 당당히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의 사기증진과 업무의욕 고취를 위해 업무여건 및 복지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는 진정한 협동조합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루 속히 이행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며, “초심의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무장해, 더욱 더 튼튼하고 내실 있는 함안축협 구현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함안=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