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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첨단역량 강화…스마트팜 교육도

교육부-농식품부-농협중앙회, 업무 협약 체결
‘1학교-1농협’ 교류확대…농고생 취·창농 지원

신정훈 기자  2019.05.08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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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수 인재를 육성해 농축산업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지난 3일 수원 농생명과학고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원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협약을 맺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지원과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교육부, 농식품부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 농산업 인재 양성 △농산업 인재 일자리 발굴 △함께 만드는 농업의 미래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농협은 1학교-1농협 상호교류 협약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첨단농업 역량강화와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취·창업 기회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도 마련해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농협과 농식품부는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11개소와 현장실습교육장 123개소,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을 개방해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농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역량강화가 가능한 교육 전반을 지원한다.
김병원 회장은 “업무협약으로 농산업 인재양성과 농업계고 학생 창농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농축산업 활력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부, 농식품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산업 일자리 발굴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은혜 장관은 “농업계고 역량강화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개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업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교육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수원농협과 수원 농생명과학고는 1학교-1농협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