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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ASF 유입 ‘철벽 차단’ 당부

포천 접경지역·인천항 잇따라 방문

김수형 기자  2019.06.05 1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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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접경지역과 인천항을 점검하며 강력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이개호 장관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포천시 거점소독시설과 양돈농가를 방문, ASF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에서 발생한 ASF가 유입되지 않도록 접경지역 방역의 강화를 지시했다.
이개호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접경지역 10개 시군(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 취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일에는 불법 휴대 축산물 검역 현장 점검 및 유입 방지를 홍보하고자 인천항을 찾았다.
이번 점검은 해외 축산물 반입을 통한 가축전염병의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항만 보따리상의 축산물 불법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검역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장관은 “국경검역이 뚫리면 축산농가와 축산업,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큰 불편과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국경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