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들이 내년 1월 첫 치르는 대한수의사회장 직선제 선거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달 27~2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9년도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숍’을 열고, 수의사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원헬스 공동대응,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국·지방자체단체 방역조직 신설, 지방수의직 채용,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등 현 집행부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알렸다.
특히 내년 1월 치르는 대한수의사회장 직선제 선거가 향후 수의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거권 자격과 관련, 회비 납부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고, 전산시스템을 정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공서, 수의대, 업체 등에 수의사 신상신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거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대한수의사회 임원들은 “직선제 선거는 수의사들의 염원이고 숙원이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수의사회 관심과 참여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선제 선거가 잘 치러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