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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3년내 30% 줄인다”

제2차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주재

김수형 기자  2019.07.03 14: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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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농업분야 미세먼지를 30% 감축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최근 문제가 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항만·농촌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배출량을 2022년까지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촌폐기물 등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인프라 구축 및 환경부와 농업잔재물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불법소각 단속과 농업인의 교육·홍보 강화 ▲ 축 사 에 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저감을 위해 미생물제제 공급을 확대하고 축사 환경규제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농가의 자율적 암모니아 저감 유도 ▲친환경농업 확대 등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노후 농업기계를 조기 폐기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는 방안 적극 검토 등
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에 대한 기초 연구를 추진하며 1단계로 2021년까지 미세먼지 발생실태와 영향평가, 저감기술 개발 등 3대 중점분야에 10개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2단계로 1단계 연구에서 미흡한 축분·화학 비료 유래 미세먼지 배출기작 등의추가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