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23일 전국 모든 돼지농장에 대한 일제청소와 특별소독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국적으로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빗물에 희석된 기존 소독액을 즉시 교체하고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토록 한 것. 한돈협회는 비로 씻겨간 생석회는 농장주변에 다시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요령을 전파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전국의 모든 한돈농가들은 태풍 이후 방역 조치를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량과 사람의 농장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소독 요령에 따라 소독약의 희석배수를 준수, 매일 축사 내·외부 및 각종시설, 장비, 차량 등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