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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우ㆍ젖소, 환절기 질병 주의하세요”

김수형 기자  2019.09.25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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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9일 한우나 젖소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는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환절기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환절기에 질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환경 관리가 중요한데 축사 청소와 정기적인 소독은 물론, 호흡기 질병에 걸린 소를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가능하면 격리시키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우사는 타 축종에 비해 개방적인 구조의 축사가 많은데 이때 차단막을 설치하면 밤에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데 도움이 된다. 낮에는 차단막을 걷어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주는 유해가스를 내보내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젖소의 경우 간에 부담을 주는 큰 일교차로 케토시스, 지방간 같은 영양 대사성질병에 걸리거나 이등유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