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참석, ASF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수 장관은 “ASF 확진 즉시 위기경보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전국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 전국 6천300여개 양돈농장에 대한 전화예찰과 일제소독을 실시했다”며 “사람·차량·사료·야생멧돼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풍 이후 방역 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방역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해수위 의원들은 “농가와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농식품부에서 보다 철저한 대책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피해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