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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며 많은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피해규모에 상응한 무이자자금을 1천억원 이내에서 신속하게 지원하고 손해보험 조사요원 긴급투입 및 신속평가 추진, 범 농협 임직원, 영농작업반 및 자원봉사단 일손돕기, 피해농가 대상 각종 금융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자체 및 행정기관과 상호 협력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4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농업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도왔다. 삼척 원덕읍 갈남2리 신남마을 피해복구현장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주민, 농협, 군, 경찰,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복구에 매달리고 있다. 정부도 임시주택 건설, 특별교부세 지급,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허식 전무는 “농협 임직원들은 내가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라는 생각으로 태풍 피해복구와 수확기 일손돕기에 적극 앞장서 달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또한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지난 6일 제주지역 태풍피해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경북 영덕군 축산면 피해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태풍 피해는 결실을 누려야 할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겼다.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영덕과 울진, 강원 강릉과 삼척지역을 순회하며 축산농가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축협 조합장들과 복구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태환 대표 “누적강수량이 500mm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위력이 커서 축산농가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우선적으로 태풍 피해농가를 위해 사료·인력·자금 등을 지원하겠다. 추가로 축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일부터 태풍 미탁 피해예방 및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피해농가에는 축산기자재 공급, 피해시설복구 인력지원, NH방역지원단의 축사시설 집중방역 등을 통해 피해농가의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