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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병원체 생물안전 원헬스 접근

생물안전 학술회의 민·관 한자리

김영길 기자  2019.10.16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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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난 17~18일 경북 경주시 대명리조트에서  ‘2019 한국 생물안전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컨퍼런스)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회의(컨퍼런스)에서는 ‘인수공통병원체 안전관리’, ‘국가관리 제도 안내’, ‘생물안전 적용’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의와 함께 ‘생물학적 위해 관리’ 등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인수공통병원체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사람에게도 질병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및 수산생물질병 병원체의 사례와 위해관리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생물학적 위해관리’,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 및 ‘생물안전 관점에서 보는 동물실험 시설과 운영’에 대한 전문교육과 국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최신 기술동향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생물안전문화 및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일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병원체는 생물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위험요소이자 의약품 개발 등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병원체 안전관리에 대한 원헬스 차원의 접근법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