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핵심은 다양한 유전자 제어기술을 이용해 돼지 체내의 GGTA1, CMAH, iGb3s 및 β4GalNT2 유전자를 무력화시킴으로써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다.

옵티팜은 이 같은 다중형질전환 복제돼지를 다수 생산, 보유하고 있다.

이종장기이식(Xenotransplanta

tion)은 이종의 장기가 생체장기를 완전히 대체함으로써, 활성화될 경우 장기 공급의 문제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해결책 중 하나다.

이중 미니돼지의 장기는 인간과 형태학적, 유전학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여러 문헌들에서 검증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기술로는 미니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게 될 경우 자가, 동종이식 보다 훨씬 심각한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옵티팜 관계자는 “생산된 돼지의 상용화를 위해서 추가적인 연구와 지속적인 검증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향후 공여 동물로서 비임상 및 임상 연구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