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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우리 아이를 위한 깐깐한 선택”

11월 A-벤처스로 에코맘 선정

김수형 기자  2019.11.20 1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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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월별로 선정하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A-벤처스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하 에코맘, 대표 오천호)이 선정됐다.
에코맘은 경남 하동군에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영유아 가공식품(이유식, 산골간식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유아 성장단계를 맞춘 이유식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에코맘은 현재 총 5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 15건이 출원중에 있으며, 상표·포장 용기 도안 등의 지식재산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그 경쟁력을 인정, 제7호 A-벤처스로 선정됐다.
기업의 핵심 기술은 ‘진공저온조리기술(Sous-vid)’이다. 과일·채소·육류 등은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한 재료별 적정 온도가 있는데, 이러한 온도를 유지하며 진공상태에서 조리하게 되면, 재료의 영양을 지키면서 맛도 살릴 수 있다. 에코맘은 재료에 맞는 진공저온조리기술을 적용, 영양 만점의 이유식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한 ‘보온 및 보냉 기능을 갖는 포장용 박스’를 개발, 이유식의 신선도 뿐만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온 및 보냉 기능을 갖는 포장용 박스는 2017년 그 기능과 기술을 인정받아 특허로 등록되었다.
에코맘은 2012년 4월에 창업한 이후 현재 53명의 직원들과 함께 매출액 100억원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