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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돼 있다”며 “축산인 모두가 한돈 소비주체로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시장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이 창궐할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질병에 대한 차단방역과 백신접종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 또한 당부했다.
이어 “청주축협은 올 연말에도 지난해와 같이 조합원에게 15억원 규모의 무상사료를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결된 2020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예수금은 지난해 대비 7.5% 신장된 1조4천968억원, 대출은 10.5% 신장된 1조2천836억원, 보험은 20.8% 신장된 238억원, 경제사업은 11.9% 신장된 1천409억원이다. 총 사업물량은 전년대비 9.1% 신장된 2조9천451억원으로 117억2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