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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앱, 스페인 IRTA-CReSA와 MOU

돼지열병 마커백신 글로벌 시장 개척 초석 마련

김영길 기자  2019.11.28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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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은 지난달 25일 포항에 있는 테크노파크에서 스페인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돼지열병 레퍼런스랩(Reference lab)인 IRTA-CReSA와 MOU를 체결<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OIE 돼지열병 전문가이자 IRTA-CReSA의 책임 과학자로 근무하는 스페인의 릴리안 박사(Llilianne Ganges, DVM, PhD)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돼지열병 마커 백신의 시장 수요가 가시화된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시장 진입과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앱은 IRTA-CReSA와 돼지열병 백신 공동연구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바이오앱은 식물 세포에서 유용 단백질을 대량 발현, 백신과 항체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생명 공학 회사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에 GMP 인증 백신 공장 및 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마커 백신인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를 올해 4월에 품목허가를 받았다. 8월에는 백신 공장 GMP 승인, 11월에는 제품 국가검정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는 “품질, 생산 속도, 공급의 안정성, 부작용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외국산 돼지열병 마커 백신보다는 자사 제품이 우수하다”며, 세계 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