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지난 11일 미래의 양봉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용범, 이하 농과원), 자연환경국민신탁(대표 전재경, 이하 국민신탁)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농대 신용광 교수부장과 조남준 농업생물부장, 전재경 , 국민신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농과원, 국민신탁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분야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육성과 양봉산업 창업 모델링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양봉연구 및 화분매개 기반 생태계서비스 기술개발 △양봉 전문가 양성, 청년농·귀농 인력 교육 및 창업모델 제시 △밀원포 지원 및 양봉 전시·홍보 아이템 개발 등 3개 사항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과원이 보유한 양봉산업 관련 전문 지식과 연구시설 등을 재학생 교육에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신탁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한농대 재학생의 양봉 산업 창업 유도 및 졸업 후 관련 분야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지난해 신설해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산업곤충학과의 실습 여건을 이번 업무협약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