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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24대 회장 선거에 모두 1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받은 첫날이 지난 19일 모두 1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당초 출마가 점쳐a졌던 후보들은 물론 깜짝 후보들도 등장하면서 후보군이 늘었다. 경기지역에선 이성희·여원구 후보가, 강원에선 임명택 후보가 나섰다. 충북에선 김병국·홍성주 후보가, 충남에선 이주선 후보가 등록을 했다. 전북에선 유남영 후보, 전남에선 강성채·문병완 후보가 예상대로 출마했다. 경북에선 이찬진·천호진 후보가, 경남에선 강호동·최덕규 후보가 나섰다.
이들 후보군은 대부분 농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계열사) 전·현직 임원(이사·감사)을 지냈으며, 직원 출신도 일부 포함됐다.
농협 안팎에선 지역별 단일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후보들이 난립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후보자 등록일인 내년 1월 16·17일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다수의 후보가 나서면서 1차 투표에선 결론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어 지역 또는 후보 간 합종연횡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