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강원한우·도드람한돈,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농식품부, 인증평가 결과 반영…총 10개 브랜드 시상

김수형 기자  2020.01.08 11:11:13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한우조공법인의 ‘강원한우’와 도드람양돈농협의 ‘도드람한돈’이 2019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랍 31일 2019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우수경영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 브랜드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평가 결과를 적용해 총 10개의 브랜드(대상 2, 최우수상 2, 우수상 4, 장려상 4)를 시상했다.
부문상에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평가 점수와 부문상 평가 접수를 합산, 3개의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강원한우(강원한우조공법인, 대표 김천일)와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박광욱)이 선정됐다. 강원한우가 대통령상을, 도드람한돈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녹색한우(녹색한우조공법인, 대표 장춘환)와 인삼포크(진생원포크영농조합, 대표 천용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토바우(농업회사법인 토바우, 대표 장진곤)와 경주천년한우(경주축협, 조합장 하상욱), 태흥한돈(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정화), 장군포크(논산계룡축협, 조합장 임영봉)이, 장려상에는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조합장 김영주)와 팔공상강한우(대구축협, 조합장 최성문), 백두대간포크(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도영), 프로포크(농협목우촌, 대표 곽민섭)가 각각 뽑혔다.
부문상(동물복지, 친환경, 우수직거래)에는 천하1품(김해축협, 조합장 송태영)과 늘푸름홍천한우(홍천축협, 조합장 임홍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우수경영체에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는 각각의 인센티브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에는 13억원, 최우수상 10억원, 우수상 7억원, 장려상 5억원이 각각 지원되며 부문상에는 각각 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NH순한한우조공법인, 대표 엄기대), 참예우(NH참예우조공법인, 대표 권용학),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 조합장 엄경익),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 조합장 이재식), 포크빌포도먹은돼지(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이제만)는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아 장관 인증서와 함께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편, 2019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 연말 개최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