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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2020년 구제역 예찰 교육’ 개최

방역 담당자 대상…현장토론회도 병행

김영길 기자  2020.02.05 1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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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30일 구제역 현장방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구제역 예찰 교육’<사진>을 열고, 감염축 조기색출 등 효율적 구제역 방역을 도모했다.
이번 구제역 예찰 실무교육에서는 올해 강화되는 구제역 예찰검사 계획, 구제역 혈청검사 전산시스템 운영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농가와 감염항체(NSP 항체) 양성농가 발생 등 방역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특히 구제역 방역 개선방안을 도출할 현장토론회를 병행했다.
검역본부는 올해 전년보다 구제역 혈청예찰 검사 물량을 대폭 확대(SP항체 29만두 → 53만두, NSP항체 29만두 → 56만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돼지농가 구제역백신 구매, 항체양성률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 입력내용도 강화된다.
안용덕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구제역 실무 담당자들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현장방역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해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