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축협
양축현장 실질적 경영활동 지원 ‘집중’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사진)은 지난달 21일 더그레이스 켈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조합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조합 사외이사에는 원종혁 전 상무가 선출됐다. 이날 안양축협 정기총회에는 이대훈 농협은행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권준학 기획조정상무, 김경수 축산유통부장, 서국동 홍보실장, 경기지역본부 정용왕 영업본부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협장, 박경식 안산농협장 등 농협중앙회 직원들과 인근 농축협장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안양축협은 지난해 양축농가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영농지원 및 영농지도사업비에 집중해 지원했다. 총 25억7천300만원을 지원하고 조합원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권익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했다.
손연식 조합장은 “지난해 임직원 모두가 결집해 조합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조합원 지원확대를 위한 환원사업에 역점을 두었으며,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한 결과 자립기반이 탄탄한 협동조합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축협은 41억2천30만원의 순익을 시현해 22억8천4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안양=김길호
양주축협
현장컨설팅 강화…김옥환 초대 상임감사 선출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사진)은 지난달 24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양주축협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조합사업 이용 우수자에 대한 시상은 개별 발송하고 총회 행사를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양주축협은 초대 상임감사와 비상임 감사를 선출했다. 양주축협 초대 상임감사에는 농협의정부시지부장을 지낸 김옥환 씨가 선출됐으며, 비상임 감사선거에서는 김태섭 감사가 재선출됐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에 대한 각종 축산자재 공급, 조합원 농장 방범CCTV 설치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조합원 안전보험 가입 지원, 축산농가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방제활동 강화 등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정훈 조합장은 “우리 축산업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위기와 기회라는 두 방향의 출발 선상에 놓였다. 때문에 지금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노력할 때다. 새로운 마음으로 구태한 관행을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51억4천500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32억8천900만원을 배당했다. ■평택=김길호
서울축협
전국 8개 조합과 도농상생 협약 체결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달 25일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또 이날 임기만료 된 비상임 감사에 한영철 감사가 무투표로 재선출됐다.
서울축협은 오는 4월 1일부터 상임감사에 이영범 씨가, 비상임감사에 한영철 씨가 3년 동안 조합의 감사업무를 책임진다.
이날 총회에 앞서 정광진 안성축협장과 정만교 부여축협장에게 서울축협 사료 이용에 대한 감사 표시로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도농상생 자매결연 조합인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도 총회에 참석해 축하했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전국 8개 조합과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조합 간 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일체감을 조성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등 협동조합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서울축협은 조합원과 함께 소통하고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 의지를 공고히 다짐으로써 조합의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축산경영 역량 및 주인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85억1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27억8천900만원의 출자배당과 12억6천100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김길호 rlfgh101@hanmail.net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원 실익 증진…복지사업 역점 추진
대전충남양계조합(조합장 임상덕·사진)은 지난달 20일 천안 웨딩베리에서 제32기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 결산보고서 승인안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에도 내실경영을 다져 조합원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조합은 지난해 조합사업 결산결과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로 당기순이익 19억4천400만원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4억236만원과 이용고배당금 1억3천만원 등 총 5억3천236만원을 배당했다.
조합은 지난해 4억5천9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서 친환경축산 및 HACCP인증, 영농자재, 가축재해보험,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합원 자녀장학금, 조합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해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예수금평잔은 2018년 대비 327억원이 증가한 2천713억원, 대출금평잔은 270억원 증가한 2천66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조합은 중앙회와 연계해서 안심계란 및 천안지역 마트 로컬푸드와 계약으로 지속적인 유통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유통판매처 확보와 수급조절에 앞장섰으며 올해에도 조합원 실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대전충남양계조합은 올해에도 다양한 실익사업 추진으로 한국양계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황인성
대전충남양돈농협
내달 중 포크빌축산물공판장 준공 ‘박차’
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사진)은 지난달 20일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 결산보고서 승인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및 직원을 표창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한파로 인해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며 “올해 역시 소비부진과 저돈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돈가가 안정을 찾아 농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양돈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대전충남양돈조합은 지난해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6억8천만원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3억7천만원, 이용고배당금 2억원, 준조합원 이용고배당금 3천만원 등을 배당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별로 조합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포크빌축산물공판장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총사업비 예산 변경안을 원안대로 승인·의결했다.
대전충남양돈조합은 자체 고유브랜드인 포도먹은 돼지 ‘포크빌’이 연속 명품인증을 받아 국내 브랜드 시장에서 대표적인 한돈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
또한 조합은 3월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준공해서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천안=황인성
예산축협
건전결산 시현…하나로마트 사업 성장세 ‘두각’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사진)은 지난달 20일 조합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63기 결산보고서 승인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윤경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예산축협은 지난해에도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로 각종 현안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내실경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퇴비부숙도 검사문제를 비롯한 당면한 현안들을 극복해 내실 있는 조합경영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예산축협은 지난해 결산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미허가축사 문제와 정부의 환경규제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6억3천63만원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1억5천782만원, 이용고배당금 2억1천43만원 등 총 3억6천825만원을 배당했다.
예산축협은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 7억2천300만원을 집행해서 영농자재, 유통활성화 자금, 이력제, 육질 판정비, 한우대학 및 축산종사자교육, 복지증진사업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하나로마트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170억8천만원의 실적을 거두어 예산지역 대표적인 소매유통점으로 정착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감사선거에서는 김윤종·이강영 후보가 무투표로 선출됐다.
■예산=황인성
진주축협
계통사료 이용 장려금 등 실익지원 강화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사진)은 지난달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6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 선거를 통해 오실태·전범철 씨를 비상임감사에, 한태영씨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진주축협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예수금은 평잔기준 2.28%가 신장된 6천398억원을, 상호금융 대출금은 3.48%가 신장된 5천351억원의 실적을 각각 거양했다. 경제사업은 4.29%가 상장된 719억원의 사업물량을 다루는 등 균형 있는 사업성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마무리 했다.
특히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바로 잡고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20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한 진주축협은 계통사료이용 특별장려금으로 9억4천만원을 지원함으로 양축경영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지난해 2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위기 또한 굳건히 이겨내고 반드시 극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진주=권재만
통영축협
축산연구시험센터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
경남 통영축협(조합장 하태정·사진)은 지난달 20일 중앙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과 안동환 농협사료 부산바이오 장장, 이학희 농협사료 경남지사 부장 등이 참석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건전결산을 시현한 통영축협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냈다.
통영축협은 조선경기 불황과 지역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예수금은 잔액기준 2천553억1천만원을, 상호금융대출금은 1천816억5천만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보험·카드수수료수익 11억3천만원, 경제사업 146억원의 실적을 각각 거양해 4억5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
하태정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정상화 및 건전결산을 위한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흑자 결산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비이자 수익사업 활성화와 축산연구시험센터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로 더욱 발전하는 통영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기만료를 앞둔 임원선거에 있어 ▲비상임감사에 김종범·김수만 씨 ▲사외이사에 김태주 씨로 각각 선출하고 앞으로의 임기 동안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통영=권재만
사천축협
조합원 실익지원…경영비 절감 역할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사진)은 지난달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이삼수 시의회 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4억1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지난 사업을 결산했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금융기관 간 금리경쟁 가속화와 모바일 은행의 확산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예수금은 지난해 대비 8.66% 성장된 2천905억원을, 상호금융 대출금은 8.55% 성장된 2천470억원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은 2.75%가 성장된 404억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한해로 마무리 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2억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한 사천축협은 사료이용 환원에 따라 포당 170원의 영농자재지원비를 지원하며 경영비 절감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올해는 경제사업량 20% 성장과 저원가성 예수금 구성비 20% 달성, 그리고 연체채권 0% 달성과 당기순익 20억원 달성을 통해 사천축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천축협은 건전여신 확대와 채권관리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 클린뱅크 인증과 함께 고객 친절서비스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겹경사로 지역금융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사천=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