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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이력관리도 스마트폰으로

축평원, 전용 앱 개발…이력조회 편의성 증진

김수형 기자  2020.02.28 1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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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소를 키우고 있다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소 이력신고. 앞으로 소 이력 신고가 더욱 쉬워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달 26일 소 농장주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력을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소 농장주는 소의 출생, 이동, 폐사 시 반드시 그 이력을 신고해야 하는데 그 동안 농장주는 관할 위탁기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소 이력을 신고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앱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앱을 통해 이력정보 신고 및 조회는 물론, 등급판정 결과 및 소 사육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사육하고 있는 소의 사진을 촬영해 앨범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소 농장주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각종 신고 및 현황을 조회하게 됨으로써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이력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력제 신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축산물 이력제 신고’로 검색해 설치하면 되며,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사육농가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앱 이용 문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지원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