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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지난해 사업비 116억원 집행

사업비 집행률 97.5%…출범 이후 가장 높아

민병진 기자  2020.04.24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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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지난해 116억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의원회 개최를 취소하고 서면으로 지난해 사업실적의 결산을 원안 의결했다.
우유자조금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액 중 농가거출금 39억8천600만원으로 당초 계획이었던 40억916만원보다 2천300만원이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국고보조금은 51억6천700만원, 유가공협회 지원금 20억원, 지자체 지원금 3억원, 2018년 자조금 사업비 이월금 4억6천325만원, 사업외수익(예금이자 등) 2천468만원 등 119억4천100만원이 자조금 사업비로 조성됐다.
사업별 집행액을 살펴보면 소비홍보사업이 70억7천636만원(달성률 99.1%),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이 36억6천675만원(98%), 조사연구에 1억4천417만원(93.2%), 운영비 6억9천549만원(93.4%), 기타비용 5천206만원(86.6%)이 사용됐으며, 합계 116억3천509만원으로 97.5%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2006년 우유자조금이 의무자조금으로 첫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평균 집행률은 89%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