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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리지 말고 차 안에서 구매 하세요”

경마공원서 바로마켓 드라이브 스루 장터 운영

김수형 기자  2020.04.30 1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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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감염 우려없이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승차구매형(드라이브 스루) 바로마켓을 개장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바로마켓은 매주 수‧목요일 연중 무휴로 운영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지난 2월 말 휴장된 지 10주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이번 장터에는 60여 농가가 매주 교대로 참여해 채소‧과일을 비롯한 농산물과 축산물 등 싱싱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승차구매형 바로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든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농, 여성농, 청년농 등 중소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