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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통 강화로 실용적 기술개발 보급”

제29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취임

김수형 기자  2020.08.19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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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허태웅 제29대 농촌진흥청장<사진>이 지난 1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허태웅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곡의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 사계절 신선농산물을 식탁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백색혁명, 최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혁신 등을 이끌면서 우리는 농업‧농촌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농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임 허태웅 청장은 1965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술고시(23회) 합격 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변인, 유통소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9월에는 대통령비서실로 자리를 옮겨 농축산식품 비서관을 지냈고 다음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정책실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