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국의 축산농가와 가축 사육마릿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통계청은 전국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매분기 축산농가수와 가축 사육마릿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10월23일 발표한 3/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정리했다.
▲한‧육우=한‧육우 사

육마릿수는 339만6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만8천 마리(3.9%), 전분기 대비 1만3천 마리(0.4%) 각각 증가했다.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젖소=젖소 사육 마릿수는 40만8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천 마리(1.0%), 전분기 대비 2천 마리(0.5%) 각각 증가했다.
전년도 생산 마릿수 증가 영향으로 1세 미만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돼지=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36만5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4만8천 마리(3.0%) 감소, 전분기 대비 27만6천 마리(2.5%)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모돈 마릿수가 106만3천 마리에서 101만 마리로 감소하면서 생산마릿수도 감소했다.
▲산란계=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385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95만8천 마리(4.2%) 증가, 전분기 대비 106만8천 마리(1.4%) 감소했다.
계란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3~6개울 미만의 마릿수가 증가했다.
▲육계=육계 사육 마릿수는 8천820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2만6천마리(0.4%), 전분기 대비 2천263만9천마리(20.4%) 각각 감소했다.
육용 종계 마릿수 감소에 따라 생산량도 줄었다.
▲오리=오리 사육 마릿수는 928만6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0만8천 마리(4.2%), 전분기 대비 1만7천 마리(0.2%) 각각 줄었다.
종오리 입식 실적이 전년 동기 15만4천 마리에서 11만3천 마리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