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강원지역만 속초양양·고성축협 이은 4번째
상호 동반발전 도모…협동조합 가치 제고
대한민국 협동조합 1번지인 서울축협의 농촌조합에 대한 사랑이 끝이 없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과 도농상생협약을 맺은데 이어 오후에는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과도 협약을 맺고 도시조합과 농촌조합 간 상생을 통한 상호발전을 다짐했다.
평창 대관령한우타운과 삼척 쏠비치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자매결연 교류 협약식에서 진경만 조합장은 “서울축협은 농·촌형 축협에 대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동반자로서의 몫을 다 해 나가겠다”며, “협동과 상생이라는 협동조합 정신이 축협 상호 간에 널리 퍼져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축협-평창영월정선축협, 서울축협-동해삼척태백축협 간 자매결연 교류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간 협동을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및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 활동을 상시 이어 나간다는 방침으로 특산물 교차판매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 상호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조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축협은 강원지역만 속초양양축협, 고성축협에 이은 4번째 자매결연을 맺은 것.
고광배 조합장은 “서울축협과 자매결연을 통해 의형제를 맺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역축산 발전과 대한민국 축산발전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 조합으로서 도시조합과 농촌조합이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보여준 서울축협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울축협과 동해삼척태백축협이 더 넓고 먼 곳의 항해를 지속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 끝까지 변하지 않고 상호 발전하며. 자매결연의 성공모델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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