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김기용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될 것”
애그리치글로벌(회장 김기용)이 영석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당역사문화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우당 이회영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구현한 분을 발굴하여 우당상을 시상하고, 우당의 둘째 형인 영석 이석영 선생이 당내 최고의 재산가로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도록 지원한 헌신적인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석상을 제정했다.
영석상은 기업체 중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상금은 우당상·영석상 각각 2천만원이다.
애그리치글로벌이 지난 8일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종찬)과 우당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우당상· 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상을 수상한 것이다.
애그리치글로벌은 가축사료생산 전문업체로 2011년 창업하여 중국, 파키스탄, 베트남 등에 15개 공장과 연간 2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다. 환경을 중시해 환경대상(GVN)을 제정해 운영하고, 사회공헌과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간 공정하게 배분하는 경영구조를 가진 전형적인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의 모범업체로 평가받았다.
애그리치글로벌은 사회공헌재단인 GVN에 세전 수익의 3%를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한편, 애그리치글로벌은 그동안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에서만 생산 판매해 오는 가축사료를 내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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