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통계청, 2020년 4/4분기 가축동향조사 발표

사육마릿수 한‧육우·젖소·육계↑ 산란계‧오리↓

김수형 기자  2021.01.27 10:54:2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송아지 산지가 상승에 번식우 마릿수 늘어

산란종계 도태 증가…종오리 입식 감소


◆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6만4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만7천 마리(3.9%)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7만1천 마리(-2.1%) 감소했다.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전체 한‧육우 중 번식우 사육 마릿수는 189만9천 마리로 조사됐다.


◆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는 41만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천 마리(0.4%), 전분기 대비 2천 마리(0.4%) 증가했다.

전년도 생산 마릿수가 증가한 탓에 1~2세 미만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1~2세 미만 마릿수는 7만5천 마리로 나타났다.


◆ 돼지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07만8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0만2천 마리(-1.8%), 전분기 대비 28만7천 마리(-2.5%) 각각 감소했다.

모돈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8개월령 이상 모돈 마릿수는 90만5천 마리이며, 돼지 생산은 556만4천 마리가 이뤄졌다.


◆ 산란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258만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만1천 마리(-0.2%), 전분기 대비 127만3천 마리(-1.7%) 각각 감소했다.

산란종계 도태 증가로 3개월 미만 생산 마릿수가 감소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 개체수도 많아지면서 다음 분기에는 사육 마릿수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 육계

육계 사육 마릿수는 9천483만5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609만6천 마리(6.9%), 전분기 대비 663만1천 마리(7.5%) 각각 증가했다.

육용 종계(성계) 마릿수 증가 및 출하 지연에 따른 1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했다.


◆ 오리

오리 사육 마릿수는 792만9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70만8천 마리(-8.2%), 전분기 대비 135만7천 마리(-14.6%) 각각 감소했다.

종오리 입식 감소에 따른 육용오리 생산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