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포축협
“조합원 주인의식 원동력, 건전결산 시현”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사진)은 지난 2월 18일 결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차원 서면 결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한호 조합장은 서면을 통해 지난 2019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김포 관내 양돈농가의 큰 피해가 발생했고 아직도 가축 재입식이 이뤄지지 못해 농가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함으로써 가금류 사육농가까지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 단위 철저한 방역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김포축협의 지난해 경제사업은 287억3천900만원이며 구매사업 62억4천만원, 판매사업 184억200만원, 마트사업 28억7천600만원이다. 신용사업 중 예수금은 평잔기준 3천35억3천2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은 평잔기준 2천293억8천300만원이다.
임한호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 가속화에 따른 금융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두 자리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이 뒤따랐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포축협은 10억6천100여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5억2천570여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김포=김길호
서울축협
전 분야 고른 성장…조합원 실익 증진 기여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 2월 24일 더 뉴컨벤션웨딩홀에서 제64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임기만료가 다가온 비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철저한 발열체크 및 소독,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비상임 이사에 어윤용·김낙성·박창진·서의석· 장영광·박희철·김덕섭·이순상·김제완·길교성·고재옥·심미선·반선애·김은경 씨가 선출됐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충격 속에서도 추진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성장해 경제사업 1천832억원, 신용사업 6조4천332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17억원의 출자배당과 9억원의 이용고배당(준조합원 포함)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13억원의 사업준비금을 적립키로 의결했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방역 마스크와 생균제, 동계작업복, 축산기자재(배합사료)를 공급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으로는 건강검진 및 독감 접종 실시, 신설된 등급 장려금 지급으로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잘 극복했다. 올해도 축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울=김길호
파주연천축협
내실경영 집중…미래 백년대계 발판 마련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사진)은 지난 2월 24일 조합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임기만료된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비상임이사에는 이호정·이종광·정용국·목정배·이호범·민태용(파주지역), 임달주·최철·정덕모·김석용(연천지역) 씨가 선출됐으며, 비상임이사에는 박찬일(전파주시의회 의장), 정상현(전 경기도 축산과장) 씨가 사외이사에 선출됐다.
이철호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한파 속 악성 가축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이 심화된 가운데 파주연천축협은 양축현장 안정화를 위한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최신형 우시장 시설 증축, 양축 지원 시설 종합 개편, 축분 퇴비 유통조직 구성, 종합청사 신축 등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파주연천축협은 양축 현장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고 외형 위주의 보여주기식 경영이 아닌 실속있는 내실 경영에 힘써 조합원들의 통장에 더 많은 수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한 해 동안 100억4천6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8억3천347만원의 출자배당과 53억9천500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62억2천800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파주=김길호
충북낙협
김건영 상임이사 선출…조합 장학금 전달도
충북낙협(조합장 오종권·사진)은 지난 2월 24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충북낙협은 상임·사외이사, 감사 선거를 통해 상임이사에 김건영 전 농협 괴산군지부장을, 사외이사에 원상연 전 청주시농업정책부장을 선출했다. 비상임 감사에는 심재성·신철수 조합원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 자녀 33명에게 총 2천300만원의 조합 장학금도 전달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의결하려고 했으나 사외이사, 비상임 감사 선거 때문에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행사, 회의가 취소되고 유례없는 홍수, 강추위 등 악재로 인해 낙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지만 잘 이겨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 조합장은 “올 한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며, 5년 후면 멸균우유가 수입되는 등 수입 유제품 공세도 가속화돼 점점 더 큰 난관에 봉착되는 만큼, 충북낙협 구성원 모두의 단합과 경쟁력 확보만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충북낙협은 지난 한 해 11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2억8천(3.7%)의 출자배당과 4억1천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청주=최종인
충주축협
정경희 상임이사 유임…이석세 사외이사 선출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사진)은 지난 2월 19일 조합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충주축협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서면결의로 지난해 사업을 완료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상임이사에는 정경희 현 상임이사가 유임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이석세 전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선출됐다.
충주축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경제사업 전년 대비 21.32% 신장한 744억8천만원을 나타냈다. 신용사업은 평잔기준 12.28% 성장한 2천987억700만원, 대출평잔기준 0.01% 신장된 1천898억2천6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21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도사업은 전년 대비 7천800만원 증가한 12억7천700만원을 집행했다. 하나로마트 사업은 본점 하나로마트 리모델링 효과로 전년 대비 14.8% 신장된 280억8천200만원의 성장을 이뤘으며, 조합원 숙원사업이던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구축사업은 민원으로 취소됨에 따라 올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후택 조합장은 “올 한 해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 강화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최종인
논산계룡축협
경제사업 모범조합 위상 확고히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사진·이하 논산축협)은 제41기 결산총회 결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업물량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논산축협이 코로나19로 인해 서면결의로 의결한 지난해 결산보고서 결과 사업물량과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해서 사업물량 8천300억원과 당기순이익 50억6천800만이라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논산축협의 상징적인 경제사업 물량은 2019년 2천447억원 대비 2020년에는 2천858억원을 기록해 16.8%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논산축협이 신규사업으로 발굴해서 역점 추진하는 한우 위탁사업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올려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정착하며 경제사업 발전을 견인하는 효자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익잉여금처분안에서 출자배당금(3.56%) 5억8천만원, 우선출자배당금(3.56%) 4천286만원, 이용고배당금 7억8천300만원 등 14억60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논산축협은 올해에도 경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경제사업 모범조합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논산=황인성
서산축협
조합원 지원사업 역점…3억9천만원 배당
충남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사진)은 제41기 결산 결과 코로나19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전이용으로 각종 사업의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해 6억6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경제사업을 역점 추진해서 전년대비 93억원이 증가한 848억원의 경제사업실적을 기록했으며 구매사업은 전년 말보다 3.57% 성장한 171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조합 경제사업을 주도하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본점 130억원, 태안점 37억원, 하나로미니 20억원 등 총 187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지역사회에 조합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경제사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본점에 개점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우플라자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한우플라자 태안점을 신규로 개장해 지역주민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두터운 고객층 확보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산축협은 결산안 의결을 통해 이익잉여금처분안에서 출자배당금 2억5천859만원과 이용고 배당금 1억3천만원 등 3억8천859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서산=황인성
남원축협
현장형 사업 전개…경영평가 1등급 조합에
‘조합원이 부자 되는 2021’을 표방하는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사진)이 지난 2월 19일 서면결의를 통해 제52기 결산총회를 마쳤다.
강병무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경제를 비롯해 축산업 또한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재난형 가축질병인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또한 여전히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작금의 위기 극복을 위한 축산인 모두의 단합과 지혜가 절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조합장은 가축 전염병 확산 차단 및 조속한 종식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철통방역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축협은 지난 한 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강병무 조합장을 필두로 현장형 조합사업에 매진한 결과 어려움 속에서도 9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 시현했으며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1등급 조합’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조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제16대 비상임 이사 선거에서 노재환(주천면), 유동열(송동면), 왕재영(송동면), 서주원(조산동), 김정배(운봉읍), 황두연(인월면), 권승룡(보절면) 조합원이 선출됐다.
■남원=김춘우
사천축협
상호금융 우수 평가…클린뱅크 금메달 성과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사진)은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비대면 사업보고를 진행, 12억1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축산기반 악화와 제로금리 기조 유지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경제사업은 전년 대비 7.9% 성장된 435억5천여 만원을, 신용사업은 평잔기준 6.4%가 성장된 5천716억7천 여 만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하는 등 총 6천118억원의 사업 물량을 기록했다.
또한, 조합원 실익지원 위해 11억2천여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 피부에 와닿는 지도·지원사업을 진행한 사천축협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 다각화로 조합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사천축협은 신용사업의 안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해 평가하는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건전여신 확대와 채권관리 효율화를 통해 클린뱅크 인증(금메달)을 달성하는 성과도 함께 얻었다.
진삼성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 직원이 하나가 되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고 조합원과 고객이 상생하는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천=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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