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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상하기 쉬운 환절기, 우유로 건강하게

우유 속 AHA 성분, 피부 각질 관리 효과

민병진 기자  2021.04.28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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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피부 트러블 관리에 도움, 비타민A도 풍부


환절기로 지친 피부를 회복하는데 우유를 활용한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일교차,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는 쉽게 예민해진다.

이때 피부는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각질과 트러블이 생기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은 예민한 피부에 우유를 활용한 관리를 추천했다.

우유 속에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AHA(Alpha Hydroxy Acids, 알파하이드록신산)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락틱산 또는 락트산이라 불리는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며 묵은 각질을 없애고 건강한 각질을 생성시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주며 피부 면역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우유 속 비타민A, 유지방 성분 역시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A의 보충은 여드름 치료, 피부 트러블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정상적인 점액 분비에 관여하여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와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소낭에서의 피지 생성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피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정상적인 각화를 가능하게 한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우유 속 미네랄 성분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주며, 천연 보습인자인 락틱산이 피부의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하여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