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진 기자 2021.05.04 09:19:35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식품 등 수입동향’에 따르면 우유류의 수입량이 최근 5년(2016년~2020년)간연평균 증가율 73.3%를 기록하면서 수입식품 중 1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분기 수입량만 살펴보더라도 4천톤을 기록, 이미 2018년 한해 수입량(4천82톤)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우유류 수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데에는 국내서 멸균유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6년부터 멸균유 제품이 무관세로 들어올 예정에 있어, 국내 시유시장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