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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각 축산단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으로 이관된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가 지난 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는 축산물의 수급상황 조사와 분석, 수급안정대책 등을 논의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속의 자문 기구인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가 설치·운영된다는 내용의 축산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는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과 관련된 중요 사항에 대한 자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협의회 구성을 마쳤으며, 위원장으로 정경수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또한 5개의 소위원회(한·육우, 돼지, 젖소, 가금, 오리)를 운영키로 했으며 소위원회 구성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회의는 첫 회의인 만큼 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앞으로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는 학계, 생산자, 관련업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긴급한 경우 서면심의로 의결하고 필요시 생산자단체 위주의 소위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축산관측 정보를 토대로 축산물 수급 및 가격을 예측하고 위기단계별로 생산자 등이 추진할 자율 수급 조절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급조절협의회에 포함된 위원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정경수 교수(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재정부 김태경 민생경제정책관 ▲통계청 정동명 사회통계국장 ▲농협경제지주 조재철 축산기획본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이상 당연직) ▲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혜선 교수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시·도 축협운영협의회 이상문 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문영표 회장 ▲한국육가공협회 박길연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한국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이상 위촉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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