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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농업통계, 농식품부로 재이관돼야”

서삼석 의원,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김수형 기자  2021.06.28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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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현재 통계청이 작성하고 있는 농어업 관련 통계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 다시 이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지난 24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삼석 의원에 따르면 농업통계 업무는 농식품부가 관리해 왔지만 지난 1998,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통계인력이 통계청으로 이관됐다. 하지만 통계청으로 업무가 이관된 이후 통계의 양과 질이 모두 떨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삼석 의원은 통계청 농업통계가 부정확해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농업통계가 수급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지만 통계의 수가 줄고 정확도도 떨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통계가 농식품부로 다시 이관되면 해당 부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통계가 나올 수 있다농어업 통계가 농어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