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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축산소분과 어떻게 운영되나

사료자급률 제고·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안 논의

김수형 기자  2021.07.07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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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제2기가 출범하면서 축산소분과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특위 제1기에서는 축산TF에서 축산분야 안건에 대해 다뤘으며, 2기에는 농어업분과위원회 내 축산소분과로 격상되어 운영될 전망이다. 축산소분과위는 어떻게 운영될까. 농특위의 축산소분과위 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계부처 협의 강화…현장간담회·정책토론회 등 개최


현재까지 알려진 농특위 축산소분과위에 포함된 인사는 총 5명이다.

1기 TF팀을 이끌었던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총무이사가 2기에도 소분과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태연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최동근 친환경농산물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조석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본부 특임교수 등도 분과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특위는 소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분과위원들로부터 소분과 위원 각 2명씩을 추천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농특위는 “축산업이 가축질병·분뇨·냄새 등으로 사회·환경에 부담을 주는 산업으로 인식되어 환경 관련 규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및 중장기 정책 방향ㆍ중점 추진과제 제시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축산소분과 안건 중 ‘사료 수급·이용 실태 및 자급률 제고 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 후 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분과위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계부처 협의, 국내·외 정책연구, 현장간담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사료 자급률 제고’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 축산분야 정책 방안’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