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일랜드 정부 "균형 잡힌 식단, 유제품 중요"

‘푸드비전 2030’ 통한 농식품 발전전략 발표

민병진 기자  2021.08.09 09:38:2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부족한 영양소 보충 위해 유제품·육류 섭취 권장


최근 아일랜드 정부가 농식품 발전 전략으로 발표한 푸드비전 2030’을 통해 영양과 식단에서 유제품과 적색육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충분한 소비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이번 전략 보고서에서는 동물성 식품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아일랜드는 물론 전 세계 식단에서 주요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유, 육류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최근 아일랜드의 어린이들이 비타민 D, 칼슘, 철분 및 엽산 섭취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우유, 유제품 및 육류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물성 대체식품은 동물성 식품 대비 영양소 함량이 적다며 영양학적 측면 보다는 미각 측면에서의 대체식품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관련 업계의 반발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