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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마켓컬리,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MOU

전용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

기자  2021.11.03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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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과 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마켓컬리를 통해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농협이라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물류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B2B 물류 역량과 마켓컬리의 B2C 콜드체인 물류·배송 역량을 결합해 수도권과 영남권의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농축산물을 체계적으로 통합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연중 안정적인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마켓컬리의 마케팅 및 상품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한 PB상품 공동개발 등 상품 다각화도 추진한다.
양측은 K-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도 추진키로 했다.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을 공동 개발해 마켓컬리와 농협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