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오는 16일 ‘제1회 축산유통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산유통포럼은 축산유통의 변화 양상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행사로 정부기관, 학계,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위드 코로나 시대, 축산유통 시장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축산유통의 많은 부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유통트렌드, 소비트렌드와 동물복지, AIㆍ빅데이터, 축산물 온라인 판매 등 시의적절한 안건을 다루고 관련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1부 세미나 순서에는 유통 및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육그램 이종근 대표와 동국대 노은정 교수가 발표하고 청중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 포럼 순서에는 ▲동물복지 인증사례 및 개선방향(돈마루 안형철 대표) ▲AI·빅데이터 축산업 활용 현황 및 발전방향(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 ▲온라인 축산물 시장의 변화 및 성장(쿠팡 신재관 BM) ▲위드코로나 시대 축산물 소비트렌드(강릉원주대 이동민 교수)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토론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11월 15일까지 축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여에 대한 사전접수와 사전질의를 받는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 포럼은 축평원이 지난 7년간 수행해온 축산물유통정보조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전문가의 시선으로 축산유통 현황을 분석하고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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