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산분야 메탄감축 소통의 장 마련

농식품부, 축산원서 저메탄사료 개발·보급방안 논의

김수형 기자  2021.12.10 08:56:3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메탄저감제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기념한 현장 행보로 국내산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 현장 점검, 축산업계의 메탄저감 노력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현수 장관은 저메탄사료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고 체계적인 기준 마련과 효과검증에 대한 축산과학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도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메탄을 감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농가는 양질의 조사료를 사용, 출하기간 단축 등을 통한 저메탄 사양관리 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저메탄사료 연구는 초기단계로 국제 기준에 맞는 측정장비 보급과 보험설계를 통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현수 장관은 올해는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농축산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농업농촌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도전적인 과제임은 사실이지만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아 탄소중립을 축산업의 혁신과 신사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수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가축의 메탄가스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호흡챔버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탄소중립과 식량안보라는 중요한 정책 목표를 함께 고려하면서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환경 기반 구축 등을 담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올 연말까지 확정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