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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업 확산‧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역점”

농진청, 내년도예산 1조1천893억원 확정

김수형 기자  2021.12.10 0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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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내년도 예산이 올해 1961억원 보다 932억원(8.5%) 증가한 11893억원으로 확정됐다.

농진청의 내년도 주요 부문별 예산은 6개 부문으로 농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에 322억원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업혁신 기술 개발보급에 2674억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확산에 877억원 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환경 보전 등 탄소중립 지원에 996억원 농촌소멸에 대응한 청년농업인 지원 및 지역농업 활성화에 1210억원 국제협력 및 수출지원을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 42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예산이 대폭 확대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신규사업은 노지작물 생산기술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본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의 신선 농산물 저장수급관리기술 개발, 농산물의 다양한 목적별 성분 데이터 및 소재화 연계 융합데이터 구축, 논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등 총 9개 사업으로 40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진청 박병홍 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2022년 예산의 81.3%9674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국가경기 부양과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