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14일 전라북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개선 성과공유 현장 보고회’<사진>를 갖고 냄새 개선 성과 비결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냄새 집중관리 30개 지역의 냄새 감소 50%, 지역주민 만족도 66% 등 주요 성과 비결을 전국 지자체 담당자, 외부전문가, 언론인, 지역 주민 등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컨설팅 지원농가의 암모니아 측정 결과 10월 수치는 8ppm으로 지난 4월 대비 50%가 줄었으며, 지역협의체 운영을 통한 소통 확대로 30개 지역 주민 729명 중 483명(66%)이 냄새 개선의 체감을 느끼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실질적인 축산악취개선, 민원감소를 위해 전문가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한 축산농가 인식개선 및 지역주민과 관계개선을 위한 소통확대의 수단으로 지역협의체 운영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민·관이 함께하여 도출된 성과와 비결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단위 축산악취개선 확대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소통을 통해 함께 축산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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