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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축산물로 연말 이웃 사랑 나눠요”

농진청 육가공 연구회, 수제 햄 600kg 기부

김수형 기자  2021.12.29 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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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에서 육제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가 지난 28일 전북광역푸드뱅크에 수제 햄 600kg을 기탁했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는 육제품 제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식육가공기술 교육 모임으로 지난 2016년 창립해 이듬해인 2017년부터 연말마다 지역사회에 축산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구회원 30명은 자비로 돼지고기를 구입하고 국가기관에서 무상으로 배운 기술을 이용해 직접 육가공제품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푸드뱅크는 기탁 받은 수제 햄을 전주부안무주장수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 3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장성완 회원(두지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장)연말 이웃 사랑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 더욱 열심히 기술을 배워서 맛있고 건강한 육가공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