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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빈 내 잔량, 앱으로 확인 가능

농식품부, ‘에임비랩’ 우수벤처 선정

김수형 기자  2022.01.05 1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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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벤처‧창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32호 업체에 (주)에임비랩(대표 고병수·사진)이 선정됐다.

지난 2020년 4월 창업한 에임비랩은 사료빈 내 사료 잔량 및 사료 오염 정도를 무선으로 측정하고 사료 소진 알림 기능과 주문 및 배송관리까지 가능한 종합솔루션을 개발했다.
그동안 축산 농장에서는 사료빈 내 사료 잔량을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사료 수요예측이 어려워 사료 회사가 농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수동적이며 노동집약적인 운영이 지적되어 왔다.
에임비랩은 소규모 측정용 IOT 장비(피드매니저)를 개발해 축산농가가 직접 설치하고 사료빈 내 사료잔량, 오염상태, 온도 등의 정보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측정된 정보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농가는 사료 소진 알림 시 앺으로 사료 정보를 비교해 구매하면 된다.
또한, 사료 회사도 에임비랩 솔루션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사료 잔량을 모니터링하여 배송계획을 세우는 등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에임비랩 고병수 대표는 “앞으로 스마트 사료빈을 개발하고 농가별 맞춤형 큐레이션을 위해 축평원과 함께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축산농가와 사료 회사 간의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축산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