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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농축산 대선공약 마련 착수

민주당, ‘선대위농어민위원회’ 출범

김수형 기자  2022.01.12 0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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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농어업의 힘 포럼’ 발족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농축산분야 공약 마련을 위한 조직을 각각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를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개호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았으며 어기구, 위성곤, 이원택, 김승남, 서삼석, 윤재갑, 맹성규, 주철현, 최인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의원들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57명의 농어업계 지도자들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농업, 축산, 수산 등 품목별 특별위원회, 고문‧자문 등 221명의 정무직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는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캠프의 공식 위원회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인 정운천 의원을 중심으로 ‘농어업의힘’ 포럼을 발족하고 ‘농어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어업의힘’ 포럼 역시 농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선공약 마련을 위한 조직이지만 현재 국민의힘 선대위가 해체됨에 따라 공식 위원회는 아니다.

‘농어업의힘 포럼’에는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농어업분야 현장전문가가 주축이 됐으며, 남호경 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정학수 전 농식품부 차관, 임세빈 농림수산미래비전 위원장, 김한나 보령팜농장 대표 등 현장 농어업 및 식품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어업의힘 포럼’은 향후 세미나,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공약과 연계해 실사구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현장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