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방역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방제복의 낮은 투습성이 개선, 방역·농업 작업자의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구랍 30일 ‘가축질병 바이러스 및 액체형 유해물질 차단성과 투습성을 구비한 기능성 원단 제조기술’ 등 11개 기술을 농림식품 신기술(NET)로 인증했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1년 하반기에는 36개 기술을 신청받아 최종 11개 기술에 대한 인증이 이뤄졌다.
특히 ‘가축질병 바이러스 및 액체형 유해물질 차단성과 투습성을 구비한 기능성 원단 제조기술’은 기존 방제복의 낮은 투습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인증된 11개 신기술의 유효기간은 2021년 12월30일부터 최대 3년이며, 농식품부는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지원 등으로 인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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