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잔디공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합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조합원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축협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제주축협은 50년 동안에 수많은 역경을 딛고 이 자리까지 왔으며, 이것은 제주축산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50년을 발판으로 100년 미래로 도약해 나가는 제주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축산업과 축협 발전에 이바지한 조합원, 공직자, 직원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또한,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축협은 지난 1973년에 설립되어 1992년 8월에 본점 청사를 준공했으며, 1993년 2월에 제주축협의 근간인 축산물공판장을 준공했다. 이어 2007년 6월에는 제주축협·제주낙협이 통합 출범함으로써 명실상부 제주지역 축산업협동조합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15년 자산 5천억원 달성 및 농협 창립 54주년 총화상을 수상했고, 2021년 자산 7천억원 달성에 이어 2022년에는 금융자산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