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NH하나로목장 전문가 상담실<96>

기자  2026.01.28 11:01:55

기사프린트

Q. 배합사료 + TMR 드레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후기 때 배합사료 급여하는데, 어떤 분들이 한 주먹씩 TMR을 드레싱 해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발효된 것들, 미생물 등이 있어서 소화도 잘되고 섭취량이 괜찮아진다는데, 개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합사료 : TMR 드레싱 비율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방법이 괜찮은지 아닌지 견해도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
=배합사료 기본프로그램에 TMR을 적용하는 경우 TMR 내에 조사료함량을 고려해 급여량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발효가 잘된 TMF는 발효사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레싱 형태의 TMF는 추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비육 후기에 짚류를 일반적으로 1.5kg 급여한다는 전제하에 TMF의 조사료로 짚류를 대체하는 수준에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TMF에 수분 40%, 건물기준 16%이라면 7.5kg TMF와 짚류 0.8kg, 후기사료 6kg 이상 급여가 가능합니다. 발효가 잘 완성된 TMF로 적용 권장합니다.

 

Q. 갑작스럽게 인공 포유를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출산 후 다음 날 어미와 분리 후, 7개월 된 다른 개체 칸에 격리했는데, 잠깐 격리를 풀고 합쳐보니 7개월 된 암송아지의 젖을 자꾸 빨려고 합니다. 정량 급여하다 보니 배가 고파서 그러는 것 같은데, 그래도 운동 삼아 잠깐이라도 합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격리해야 하나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
=다른 소의 유두를 빠는 행동은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송아지는 포유 중에 체중의 약 8~9% 우유를 필요로 합니다. 인공 포유 시 충분한 양을 주는지 확인해 보세요. 물론 분만 후 가능한 빨리 깨끗한 물을 섭취하도록 해주면 입붙이기 사료 적용이 빠릅니다. 현재로서는 당분간 격리하고 입붙이기 사료 적응이 이루어지면 합사가 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계속 격리하면서 포유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농협 번식우 사료가 비싸서 농협 비육우 사료(TDN 72)를 하루에 3kg 급여하고 있습니다(포당 1천원 차이). 아무래도 비타민A가 결핍이 될 것 같은데 비타민A가 함유된 미네랄 블록을 먹이고 있긴 합니다만, 뭐랄까 수태율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비타민A를 탑드레싱 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
=번식우와 비육우 사료 특히, 비육전기 사료와 영양소 설계상의 차이가 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육전기 사료는 번식우에게 에너지가 과잉 공급될 수 있고 특히 내장지방의 침착이 우려됩니다. 현재 3kg 급여 시 양지와 미근 주변에 지방 침착이 관찰되면 급여량을 200~300g 감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비타민 설계에서 비육전기에는 요구량 이하로 설계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번식우에게는 비타민 미네랄을 추가로 급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블록만으로 부족할 것 같아 추가 분말 제품이나 주사제 사용을 추천합니다.

 

Q. 우사 바닥이 매우 습합니다. 축분 치우고 일주일만 두면 물이 흥건합니다. 선풍기도 돌려봐도 바닥이 잘 건조되지 않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
=배설되는 수분은 오줌량이 많아지거나 분이 질어서 문제일 수 있습니다. 환경으로는 우사 내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지 못해서 오는 문제와 바닥에서 발생하는 수분 즉 수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밀사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영양학적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게 설계하는 경우 음수량이 높아 뇨량이 많아지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특히 겨울철과 저기압일 때 더욱 어렵습니다. 일부 선풍기의 방향을 배기가 잘되도록 방향과 각도 조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사육하는 한우의 사육단계가 육성기라면 우분 상태와 오줌량을 관찰하고 사료 내 단백질 조정이 필요하다면 우선 사료 급여 횟수를 늘려주거나 조사료를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변경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우사 내 선풍기 방향을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도록 재조정하세요. 자가 배합하는 경우 염분 함량이 높을 경우에도 오줌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소금 함량은 약 0.4%를 권장합니다. 특히 식품 부산물을 사용하는 경우 염분이 높을 수 있어 성분 분석 결과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자료 : 농협경제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