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미산 쇠고기에 수입재개와 사육두수 증가 등 한우가격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 생산 이력추적제도의 확립과 생산비 절감, 균일한 품질의 고급육 생산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지난 24일 홍천군은 각 면별 지역 순회교육의 마지막으로 전체 한우농가에 대한 교육을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80여명의 관내 한우농가들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사무국장은 “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와 사육두수의 증가 및 출하체중의 증가, 사료가격 상승 등 불안요소가 많아 올해 한우가격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며 “이미 EU나 일본 등에서 자리를 잡은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제도를 하루빨리 정착시키고, 품질이 균일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재료 가격이 올라 사료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으로 이에 대비해 사료원료 자급율을 높이는 관계당국과 농가들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이동일 |